시사/2024
[인터뷰 제3공장] 선관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문을 준비한 정황
지식 전달자 다알
2024. 12. 30. 20:40
1. 부정 선거 유튜브에 심취한 '비선내란' 노상원...11월 흉기 구입 지시
노상원의 배경과 의도
- 노상원은 비선 조직의 핵심으로, 민간인 신분이지만 군 조직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비정상적인 내란 준비를 주도했습니다.
- 그는 부정 선거를 이유로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하고 자백을 받아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.
- 노상원이 지시한 물품 목록에는 야구방망이, 케이블타이, 니퍼, 송곳, 드라이버, 망치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, 이는 고문과 위협을 통한 강압적 자백 유도를 목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.
11월의 물품 구입 지시
- 노상원은 11월 초에 물품 구입을 지시했으며, 이 물품들은 군용품이 아닌 민간에서 구매한 물품이었습니다.
- 물품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사적으로 조달하도록 지시했으며, 이는 불법성과 비밀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
- 진술서에 따르면, 물품은 고문, 체포, 자백 강요 등 불법적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었으며, 재단기와 같은 물품도 추가로 지시되었습니다.
2. 육사 출신 현역 대령들은 왜 민간인 노상원 지시에 휘둘렸나?
노상원의 영향력
- 노상원은 전직 사령관 출신으로서 군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.
- 그는 현역 대령들에게 진급을 미끼로 내세우며, 자신의 지시에 따르도록 유도했습니다.
- 예: "봉 선생이 먼저 장군이 되고, 말 선생이 그다음에 장군이 되면 되겠다."
- 이들은 군에서 진급하지 못하면 퇴역해야 하는 현실적 압박 속에서 노상원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.
현역 대령의 약점
- 정 대령과 봉 대령은 각각 과거 군 블랙리스트 유출 사건 및 보직 문제로 인해 승진에 어려움을 겪던 인물들이었습니다.
- 노상원은 이들의 약점을 파악해,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진급 보장이라는 보상을 미끼로 삼았습니다.
비정상적 지휘 체계
- 현역 군인들이 민간인의 지시를 받는 것은 비정상적인 군 체계입니다.
- 그러나 이들이 노상원의 지시를 국방부 장관 김용현의 명령으로 인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
- 이는 노상원이 김용현의 지시를 이용해 현역 군인들을 동원했음을 시사합니다.
3. 계엄군 ‘선관위 체포조’는 왜 야구방망이와 망치, 송곳까지 준비했나?
체포조의 목표
- 선관위 직원 30명을 체포해 수방사 지하로 데려오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.
- 체포 과정에서 물리적 저항이 예상되었기 때문에, 이를 제압하기 위한 물리적 도구들이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물품을 준비했습니다.
구체적 물품의 용도
- 야구방망이:
- 노상원이 직접 "내 방에 놓고 위협하면 자백할 것"이라고 지시한 것으로, 공포심 조성을 위한 도구로 사용.
- 케이블타이와 니퍼:
- 사람을 묶고 해체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며, 이는 체포 및 구금 과정에서 활용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.
- 망치와 송곳, 드라이버:
- 진술서에 따르면 잠긴 문을 여는 용도로 사용하려 했지만, 이는 고문 도구로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재단기:
- 구체적 용도가 명시되지 않았으나, 고문과 관련된 의도로 의심됩니다.
물품 준비의 배후
- 물품 구입은 정 대령이 주도했지만, 이는 노상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습니다.
- 물품들은 단순 체포 도구가 아니라, 고문과 공포 조성을 위한 용도로 설계된 것으로 보이며, 이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적 계획임을 암시합니다.
4. 검찰 보도자료에 '대통령'만 49번…내란 몸통은 '윤석열' 적시…목적은?
보도자료의 주요 내용
- 검찰 보도자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과 지시 사항을 상세히 기록하며, **그를 내란의 중심 인물(수괴)**로 명확히 규정했습니다.
- '대통령'이라는 단어가 49번이나 언급된 것은 윤석열의 지휘 및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적인 서술로 보입니다.
내란 혐의에서 윤석열의 역할
- 수괴로서의 책임
- 윤석열은 내란 계획의 최종 결정을 내린 인물로 묘사되었으며, 직접적인 지휘 및 명령을 내린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.
- 구체적 발언 내용
- "총을 써서라도 문을 부수고 끌어내라", "포고령 위반자 모두 체포하라"는 등, 직접적인 폭력을 지시한 발언이 기록되었습니다.
- 계엄 연장 의도
- 계엄 해제 이후에도 "두 번, 세 번 계엄령을 선포하면 된다"고 발언하며, 정치적 반대 세력을 강제로 억누르려 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.
검찰의 목적
- 정치적 독립성 강조: 윤석열을 철저히 조사하며, 검찰이 과거 '검찰 공화국'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
- 미래 권력에 대한 아부: 이번 사건을 확실히 조사하는 모습을 통해 윤 정권과 확실히 관계를 끝었다는 선언과 미래 권력과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달.
- 내란 사건의 공론화: 보도자료를 통해 내란 계획과 그 책임자를 명확히 공개하여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.
결론
검찰의 보도자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적시하며, 그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려는 중요한 문서입니다.
이를 통해 내란 범죄의 전모를 공개함으로써,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법치주의를 재확립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.